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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감사, 사전예방에서 주도적 운영까지 수원교육지원청, 맞춤형 연수로 현장 역량 강화

학교종합감사 및 학교주도형 감사 이해도 제고… 예방 중심 감사문화 확산 기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7일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분야별 사전예방 감사사례 연수’와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학교종합감사 및 학교주도형 종합감사가 4월 말부터 실시됨에 따라 감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중점사항 위주의 컨설팅 감사로의 방향 안내 및 자율과 책임 중심의 예방적 감사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업무분야별 사전예방 감사사례 연수’에는 수원 관내 유·초·중·고 및 각종학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종합감사 주요 지적 사례 ▲반부패 법령 위반 ▲공무원 범죄 및 복무 분야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의 부패 취약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역량강화 연수’에는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대상교의 사전점검자와 내부감사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감사 취지와 운영 절차, 구성원 역할을 공유하며, 학교주도형 감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감사 운영이 더욱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감사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지원 중심의 열린 감사를 운영하여 미래지향적 예방 감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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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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