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교육지원청, 교사 연수로 논술형 평가 수준 높인다

7개 교과별 문항 실습부터 에듀테크 기반 피드백까지 전 방위 연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3일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이달의 직무연수-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빛깔있는 나만의 수업-평가’를 주제로 한 4월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사고력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년의 수업 질을 높이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한 평가 문항 제작을 넘어, 에듀테크 기반 학습 환경을 활용한 개별화된 피드백 제공 방법까지 함께 다뤄져 현장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직무연수는 총 5시간 과정으로 이론(2시간)과 실행학습(3시간)으로 구성된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난 4월 21일(월)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념 기반 학습 연계 논술형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가 진행됐고, 4월 23일(수)에는 여주여자중학교에서 국어, 도덕, 사회·역사, 수학, 외국어(영어·한문), 과학·기술가정, 예술·체육 등 7개 교과(군)별로 문항 제작 실습 및 컨설팅이 대면으로 이뤄졌다.

 

김상성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단순한 기술 수준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평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경기 탐구수업공동체 중점지원청으로서, 매달 ‘빛나는 이달의 직무연수’를 통해 논술형 평가를 비롯해 질문과 탐구 중심의 토의ㆍ토론학습, 디지털 기반 학생평가 역량 강화, 디지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여주 지역 교사들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