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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어린이 나무심기 캠페인 성료

인천관광공사·디스커버리, 덕적도 주민·초등학생이 함께한 환경보호 캠페인 성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6일 대체공휴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개최한‘나무심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웰니스 아웃도어 전문 여행사 산봉우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인천 섬 자연 친화적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초등학생 가족들이었다. 아이들은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덕적도 벗개저수지에서 베롱나무(백일홍) 120그루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섬에 생명을 더했다.

 

현장에는 덕적도 김남우 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권순학 회장 등 주민들도 함께해 덕적도의 역사와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무심기를 도왔다. 덕적도 주민들은 “아이들이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덕적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포리 해변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부모들은 “이렇게 깨끗한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과 또 오고 싶다”며 감탄을 쏟아냈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훌륭한 여행지로서 덕적도의 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덕적도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오며 섬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이 마을 곳곳에 퍼지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기쁨과 활력을 선사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 여행객들이 덕적도를 찾아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키즈 ‘넥스트 디스커버러 크루 1기’ 어린이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연 탐험과 보호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한 어린이들 대부분이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 현장 모습이 자연스럽게 공유됐으며, 이를 본 비슷한 나이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덕적도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섬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자연 보호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덕적도에서 패들보트 체험 및 영상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후 팀장은 “아이들이 심은 나무는 덕적도에 새로운 생명을 심은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섬을 자주 찾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섬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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