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 하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월 13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꿈동이들의 한마음 운동회”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유치원에서의 유아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꿈동이들의 한마음 운동회는 유아의 운동 능력 향상과 신체 기능 발달을 도모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총 87명이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는 선수 입장을 시작으로 ▲30m 달리기 ▲출발 드림팀! ▲도넛 굴리기 ▲깃발 꽂기 ▲금메달을 향해서!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함께 뛰고 웃는 시간 속에 기쁨과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운동회가 됐다.
유초이음교육활동을 함께한 교사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아와 저학년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였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협력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초이음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