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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산하늘초등학교, 6학년 대상 '이심전심 추억만들기' 교내 체험학습 운영

수학여행과 교외 체험학습을 대신할 교내 체험학습 방안 모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 광주 고산하늘초등학교는 지난 5월 16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체험학습인 ‘이심전심 추억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외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심전심 추억만들기’는 학년 스포츠데이와 더불어 하루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음식 콘테스트, 오락 프로그램, 학생 공연 등 6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우리의 맛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음식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협동심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학부모도 함께 참관할 수 있어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산하늘초 6학년 한 학생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추억 만들기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꼭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개교 이후 3년간 이어져 온 이 행사가 이제는 고산하늘초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과 꿈, 끼를 마음껏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산하늘초등학교는 수학여행 및 교외 체험학습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준비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내 체험학습을 대안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교육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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