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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삼가역 차량기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소방·경찰 등과 합동으로 전동 킥보드 배터리 화재 대비 시민 안전 강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 삼가역 차량기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열린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시와 보건소, 교통연구원,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 관계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국민체험단 5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열차 내 탑승한 PM(전동킥보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소방과 경찰 등에 위기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등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군, 병원 등 관련 기관의 무선 통신망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 하나로 통합해 다자간 메시지나 영상통화 등 긴급상황에서 연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며 “위기 발생 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상황을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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