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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 모집

여주산 쌀·고구마·가지·참외·복숭아 등 지역 농특산물로 빚는 전통 가양주 품평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는 한국 전통 가양주 문화와 여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품평회는 일반부/학생부 두 개 분야 및 약주/탁주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재료는 여주쌀(멥쌀)이며, 고구마·흑미·가지·참외·복숭아 등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마감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출품작을 접수하고, 색·향·맛·질감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가양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의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해, 학생 신분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출품작은 제조 및 숙성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양주의 주재료인 여주쌀이 제공된다.

 

심사 및 시상식은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시상식 당일에는 본선 진출작 시음회를 비롯해 여주 전통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가양주 품평회는 여주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전통 가양주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술과 이야기가 담긴 전통주를 통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현대적 전통문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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