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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통일·대북정책 방향 논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21기 마지막 정기회의로, 참석 자문위원들이 지난 2년 간 활동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통일 열망은 식어가고 '통일 무용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1기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사업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통일의 가능성과 장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국제 협력 강화 및 남북 민간교류 정상화▲세대별 특성이 맞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북한인권 개선 활동 및 탈북민 정착지우너 사업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에서 평화통일 의제를 다루는 유일한 기관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21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6월 전쟁기념관, 철원DMZ 등 청소년 현장견학 사업과 7월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제3회 여주평화통일음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말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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