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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1991년 개관 이후 34년간 지역의 지식문화 거점으로 자리해온 북구도서관은 노후되고 폐쇄적인 1층 공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이용자 중심의 시민친화적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책 중심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현관 출입구에는 영상장치를 설치해 인천시교육청과 도서관 소식을 전하는 ‘소식 플랫폼’이 마련되고, 어린이자료실은 놀이와 체험이 공존하는 ‘어린이 상상놀이터’로 꾸며지게 된다.

 

‘봄강의실’은 벽면을 개방해 강의와 휴식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구관 벽면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화랑’으로, ‘책숲길’은 사유와 대화를 위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공사는 7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

 

이 기간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대관을 통해 정상 운영되며, 무인 반납과 희망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도 확대 제공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상황에 따라 조기 개방도 검토 중”이라며 “리모델링 이후 가족 단위 이용자가 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서관 명칭은 ‘신트리도서관’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이는 과거를 존중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명칭 변경은 제302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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