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영월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의 장 마련

“단짝과 함께하는 가족애(愛) 특별한 여행” 1박 2일 가족캠프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와 강원도 영월군이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가족캠프’를 6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짝과 함께하는 가족애(愛) 특별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하남시와 영월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10팀, 총 40여 명이 참여해,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운학삼돌이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참가 가족들이 삼돌이마을을 배경으로 ▲행복꿈터 마을학교 비밀과 보물찾기 ▲다슬기 잡기 체험 ▲스탬프투어 ▲가족 초롱불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졌고, 저녁에는 ▲바비큐 팜파티와 ▲카라반 별 불멍 산책을 함께 하며 따뜻한 교류의 정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단짝 공동체 활동과 ▲한반도지형 뗏목체험이 이어져, 마무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다른 지역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가 됐으며,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정서적 성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가족들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영월 가족들과의 만남이 인상 깊었고, 지역 간 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깊은 만족을 보였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정재우 관장은 “이번 행사는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영월군청소년수련관과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연계하여 청소년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여가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자매도시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복지 증진과 지역 간 연대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