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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회의 개최

시민 체감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분야별 개선방안 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안전지수와 관련된 시 소관 부서를 비롯해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분석, 6개 분야별(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개선대책 보고,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로 나눠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것이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해당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정책을 추진해 지역안전지수 등급 변화의 주요 원인인 위해지표(사망자 수, 발생 건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지역안전지수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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