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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예술로 피어나는 인성교육 연수 개최

『마음이 성장하는 인성 연극 연수』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여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 마음이 성장하는 인성 연극 연수』를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5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및 학교예술교육 기본계획, 인성교육 시행계획 등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여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6시간이 인정되는 과정이다. 장소는 푸르메소셜팜 교육문화센터 에서 진행되며, 연수는 총 3회, 매회 2시간씩 진행된다.

 

▲인성은 세우고 벽은 허무는 연극놀이 + (더하기) ▲공감과 이해 가득한 36.5° 교실 무대 ∑(합하기)▲연극을 만난 토론으로 너×나 (곱하기) 등 학생들의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수업 방식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수 강사는 이포중학교 교사가 맡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활동을 이끈다. 본 연수는 지난 5월 28일 운영된 ‘여주 수업나눔 한마당’과도 연계되며, 학교예술교육의 지속적 실천과 공유를 도모하고 있다.

 

김상성 교육장은 “연극은 단순한 예술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중요한 교육적 수단”이라며, “ 교실에서 예술을 통해 인성과 감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교예술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교육을 추동하는 예술교육 모델을 학교 현장에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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