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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색소폰 선율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

'온(세상) 기(운) 나눔 콘서트’성황리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8일, 남한산성 행궁 인화관에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온(세상) 기(운)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광주시색소폰동호회, ▲광주제일색소폰동호회, ▲광주시탑공연단, ▲펀펀공연단 소속 색소포니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느끼는 장이 됐다.

 

방세환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심이며, 이러한 실천이 모여 광주시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간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나누며, 나눔과 참여가 일상화된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힐링을 얻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일부 시민은‘기부를 하고서라도 보고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며 감탄을 표했다.

 

앞으로,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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