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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장애를 넘어, 하나된 화합과 연대의 축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의 값진 땀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김상균, 유재호, 위영란, 이은진,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화성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 선수와 가족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오전부터 각 복지관 및 장애인 단체 선수와 가족 그리고 응원단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은은하게 퍼지는 합창단의 노랫소리와 군무처럼 하나의 동작으로 환호하는 장구 난타 공연은 대회의 서막을 열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쟁보다 화합과 나눔, 함께하는 기쁨을 중심에 두었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선수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흥을 돋우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단과 응원단 참여가 크게 늘고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는 모범적인 장애인 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를 넘어선 멋진 투혼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오늘의 무대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포용과 사랑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며“선수 한 분 한 분이 하나 되어 만드는 아름다운 경쟁과 행복한 동행이 진한 감동을 준다. 우리 의회는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통합과 소통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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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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