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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자원봉사단체 연계 밀랍랩 제작활동'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관내 청소년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한 생활 속 환경보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해당 활동은 지난 7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7일에는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 12명이, 11일에는 광주중앙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인터랙트' 26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내용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개념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저감 방안에 대한 교육, 친환경 밀랍랩 제작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밀랍랩 총 80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현장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배포될 예정이다. 배포처는 ▲종이팩특공대(일반팩수거함) 우수거점 ▲환경보호 봉사단체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봉사단체이다.

 

특히, 7일 활동에서는 센터 조리실에서 편부가정 및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던 '다옴봉사회'와 '누리보듬' 단원들이 만나 교류하며, 서로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밀랍랩을 전달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자원봉사 참여 경험은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시대적 과제에 맞춰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각각 두 청소년자원봉사단체의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실행하는 기획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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