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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 직원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행정 환경의 다변화와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세대별·개인별 다양한 교육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직급별 맞춤형 과정과 직원 필요 역량에 따른 선택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질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강조됐다.

 

직급별 맞춤형 교육은 지난 10일 초급실무자 과정을 시작으로 중간관리자 과정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각 직급의 직무 특성에 맞춘 실무능력 배양과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와 부여군에서 열리며 교육 일정 중 해당 지역의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교류 도시 간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직급별 교육을 시작으로 ▲4·5급 간부 대상 리더십 교육 ▲직무별·개인별 선택형 역량 강화 교육 등 전 직원 대상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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