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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 2025서 기술력 뽐낸 IFEZ-스타트업

인천경제청,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인천 스타트업 5개사 참가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의 스타트업 5개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비바테크 참가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부스 운영, 현지 기관 및 기업 네트워킹 등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천에서 참가한 5개사는 창업진흥원 통합관 내 전시부스를 운영하면서, 각기 고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The New Frontiers of Innovation)’라는 행사의 주제에 대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뷰티 솔루션 ‘Celluble’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 이력추적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Food4Chain’ ▲더데이원랩은 천연 고분자 기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아이디씨티는 실내용 GPS 위성 시스템 ‘uGPS’ ▲위드라이브는 ESG 기반의 기업형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위드라이브BIZ’로 국제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인천스타트업파크 참가 기업 부스에는 약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및 현지 방문객이 몰렸으며, 3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이 중 일부는 수출 상담으로 이어졌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 및 투자 검토도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유럽 기업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다수 체결하며, 인천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퓨처센스 주식회사는 프랑스 소재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길로틴(Guillotine)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프리미엄 식품의 원산지 검증 및 이력추적 시스템과 식품제조업 효율화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보드카 제품의 마케팅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아이들플러스(대표자 김회숙)은 VivaTech 2025 메인스테이지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피칭을 하여 큰 관심을 받으며, 세포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협업 논의와 함께 파리 유명 백화점(라파예트, 르 봉 마르셰) 및 프랑스 파머시와 유통망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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