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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재활용 쓰레기 전용봉투 보급 시범사업 시작

주민과 함께하는 그린파장만들기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6월부터 ‘재활용 쓰레기 전용 봉투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 및 빌라 지역에 특색 있는 재활용 쓰레기 전용 봉투를 제작·보급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자원 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파장동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주민과 함께하는 그린파장만들기’는 작년에 새빛톡톡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재활용 전용 봉투 디자인을 확정했으며 올해 제작과 보급을 추진한다. 재활용 쓰레기 전용 봉투는 비닐, 병·캔, 플라스틱 3종류이며, 친근하고 귀여운 너구리 캐릭터로 제작됐다.

 

파장동은 재활용 쓰레기 전용 봉투 보급에 앞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단체원들을 대상으로 봉투를 시범 사용하여 효과를 모니터링 한 후 관내 아파트 외 거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봉투 배부 시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안내문도 함께 배포하여 올바른 자원 배출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상윤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재활용 봉투를 활용해 쓰레기를 버리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며, “귀여운 너구리가 그려진 전용 봉투를 이용하면 파장동 거리 미관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재활용 전용 봉투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배출 교육을 통해 주민과 함께 그린파장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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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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