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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 2025년 차올라라 노랑대월 주민총회 및 학습발표회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는 6월 14일 대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달모람공원에서 2025년 차올라라 노랑대월 주민총회 및 평생학습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총회와 학습발표회를 함께하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활동과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투표에 상정된 자치계획 의제로는 ▲하루하루 함께하는 대월(달력 제작) ▲대월면 꽁쓰꽁쓰(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대월 달치기(터링대회) ▲아름다운 대월을 함께 만들어가요!(로고 젝터 설치) ▲큰달 힐링로드 둘레길 조성 ▲대월 농부 마켓 ▲지구 지킴이 등이고,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장평1리 쌈지공원 활성화 사업 ▲사동4리 둘레길 조성 ▲주민 쉼터 지원 사업 등이다. 이 중 자치 계획은 4건이 선정됐고 주민참여예산은 3건 모두 선정되어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월면 평생학습센터의 학습발표회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이천시 베이비부머 행복 캠퍼스 사업인 ‘핸드메이드 스타트업!’ 클래스의 브로치 만들기와 캘리그래피 수업의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렸고, ‘시니어 라인댄스’ 팀 외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되어 즐거움과 성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문 대월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와 발표회는 마을 자치와 배움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명래 대월면장은 “주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마을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이 자리가 정말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대월면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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