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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기관 품질관리 컨설팅 본격 추진

7개 사회복지기관 선정 … 6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품질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사회복지기관 경영 컨설팅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품질관리 컨설팅으로 영역을 확대해 추진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이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공동생활가정 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노인인력개발센터 및 이주여성쉼터 등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조직 관리 ▲사업 기획·평가 ▲사례 관리 ▲지역사회조직화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조직 관리’ 분야는 기관 조직 구조, 인사 관리, 조직 문화 개선 방향, 조직 관리 매뉴얼 개선 등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지원된다.

 

‘사업 기획 및 평가’ 분야는 주요 사업의 점검, 성과 평가 계획과 사업계획 및 결과 보고 등을 연계해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례 관리’ 분야는 매뉴얼과 협업·슈퍼비전 체계 등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지원되고, ‘지역사회조직화’ 분야는 지역 네트워크 구성, 협력관계 분석,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과 관련해 3회에 걸쳐 컨설팅이 진행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품질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더욱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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