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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화랑훈련의 하나로 도심지역 탐색과 격멸 전투훈련 실시

육군 51보병사단 및 관계기관 합동 참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2025년 화랑훈련의 하나로 지난 17일 평택 아산국가공업단지 포승지구에서 도심지역 탐색 격멸 작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방위 작전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하고, 도심지역에서의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51보병사단 예하 3개 여단과 평택시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의 관계기관이 참가하여 작전지역 내 은밀히 침투한 적을 찾아내고 격멸하는 능력을 숙달했다.

 

훈련이 진행된 평택 아산국가공업단지 포승지구는 산업 요충지로써 복잡한 도로망이 발달되어 있고, 침투한 적이 은거하기 쉬운 건물이 많아 도심지역에서의 탐색 격멸 작전 수행 능력을 키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침투한 적을 색출하기 위해 육군 51보병사단 장병들은 산업단지를 크게 둘러싸 적의 퇴로를 차단했다. 사단은 포위망을 좁히기 위해 촘촘하게 목진지와 검문소를 운영하고,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에는 경찰과 합동검문소를 운영하여 은거한 적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원천 차단했다.

 

또한 사복을 입고 있는 편의대를 통해 도심지 구석구석을 수색하고 확성기가 장착된 기동 방송 차량을 통해 심적으로 불안해하고 있을 적의 투항을 권유하는 등 적을 색출하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이어나갔다.

 

나누어진 작전 구역에서 건물 하나하나를 꼼꼼히 수색한 결과, 적 2명이 생포되며 훈련은 성과 있게 마무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심지역에서의 위협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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