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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성료

농어촌민박, 농촌관광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을 끝으로 총 78개 시설물 점검완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농어촌민박과 농촌관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집중안전점검’(4월 14일~6월 13일)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안성시는 농어촌민박 및 농촌관광시설 점검을 끝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진 집중안전점검의 대미를 장식했다.

 

금번 점검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농어촌 민박과 농촌체험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전기․가스 설비 안전, 피난․대피시설 확보 여부 등 실제 위험요인에 대한 정밀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일부 시설에서는 소화기 내구연한 도과, 전기배선 노후 및 외부 노출 등 다소 경미한 안전 미비사항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를 취하거나 보완을 권고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병행했다.

 

점검을 주관한 고상영 시민안전과장은 “약 두 달여 동안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상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단순히 점검에서 그치지 않고, 발굴된 사항에 대한 면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더욱 안전한 안성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추진된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19개 분야 총 78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축, 소방, 전기, 설비, 토목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물 전반의 안전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경미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안성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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