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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개강… 공직자, 우주에서 미래를 보다

과학 크리에이터‘궤도’초청, 우주와 미래를 주제로 첫 강연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공직자 대상 명사 초청 특강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첫 강연을 열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해 전 직원의 사고 확장과 미래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궤도 과학 크리에이터가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궤도 강사는 인류의 우주개발 역사부터 최신 탐사 동향까지 흥미롭게 전달하며 공직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그는 “우주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시대가 실현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우주를 향한 도전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직자의 상상력과 통찰력이 시정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며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를 통해 직원들이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기르고, 시민 중심의 선진 행정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9월에는 박종훈 경제칼럼니스트가 ‘2026 세계 경제 전망’을, 11월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분야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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