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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탄천 자전거도로 무법지대 전락… 성남시의 강력한 단속과 제도개선 촉구”

“탄천 자전거도로 시민안전위협 … 무분별한 이용 행태 더는 묵과할 수 없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6월 18일 “성남시 탄천 자전거도로가 무단 주행과 불법 운행으로 인해 사실상 무법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성남시는 즉각적인 단속 강화와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최근 탄천 자전거도로에서△30키로이상 고속으로 단체로 주행하는 행위△전동킥보드 질주 △전기자전거의 스쿠터로 이용하는 행위 및 25키로 제한속도를 위반하는 행위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충돌 사고 위협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성남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로 시민들의 안전이 매우 위협을 받고 있으며, 탄천에서 걷거나 달리기를 하는 시민들과 충돌이 매우 높아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 성남시의 방치로 제대로 된 단속 한번하지 않고 있다는 생태하천과의 답변에 안전불감증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해결책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안했다:

⦁ 성남시의 전담 단속반 운영 및 순찰 인력 확대

⦁ 탄천 자전거도로 주요 지점에 무인 단속 CCTV 및 안내 표지판 설치

⦁ 자전거도로 내 오토바이·전동킥보드 무단 주행에 대한 과태료 강화

⦁ 시민 참여형 감시제도 및 불법행위 신고 시스템 확대 운영

⦁ 전기자전거의 탈법, 편법 운행행위 행정지도 및 단속

 

끝으로 조 의원은 “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인 탄천의 자전거도로는 급증하는 싸이클과 전기자전거이용자들로 일반 시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성남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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