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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초월읍 지보체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복지사업으로 복지 소외가 우려되는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올해 마지막 남은 4개 리(里) 방문을 끝으로 초월읍 전 지역에 대한 순회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밀착형 복지 체계 구축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보체 위원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점을 바탕으로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복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홍보 물품 전달, 생활 불편 사항 청취 등 주민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한 어르신은 “관공서는 멀게 느껴지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마을 방문 활동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주신 지보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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