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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2025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새마을지도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동별 새마을사업 토의,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잠시 일상의 피로를 덜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운영하는 올림픽공원 공연장 투어에 참여하여 공연장과 배우 대기실, 분장실 등을 견학하고 공연 기획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K-컬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의 정체성과 호흡을 맞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남시 새마을지회 신송연 회장은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 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하남시 발전에 적극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매년 감자·김치 등을 직접 재배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을 비롯해, 사랑의 밥차 봉사, 명절 떡국·송편 나눔, 홀몸 어르신 고추장 나눔, 동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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