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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 주간 지역서 사랑 나누는 여러 행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에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처인구체육회연합회는 지난 20일 원삼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새빛요한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시설 이용자들과 자개 공예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또 회원 재능기부로 등기구 교체 등을 하고, 세탁건조기‧전자키보드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남정묵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고추장을 담가 지역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재훈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고추장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 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19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들은 야채전, 꽈리고추멸치볶음, 돼지고기장조림, 김치 등을 손수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박순자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했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의료용품과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세트로 이뤄진 의료용품, 떡과 한과 세트를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환경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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