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

인천시 10개 군·구, 읍면동 협의체 간 협력 방안 제안 협력, 연대 초점 맞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년을 맞아‘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는 협의체 구성의 근거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인천시 사회보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보건복지부 협의체 운영 지침 등을 들여다보고 군·구, 읍면동 협의체 역할을 점검한다.

 

또 법에 근거한 협력 방법과 인천시 특성을 담은 방안을 제안한다.

 

연구 기간은 5월~11월이다. 협의체 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군·구 사무국 직원, 담당 공무원 등을 인터뷰한다. 현재 인천 156개 읍면동에 위원 4,137명이 활동 중이다.

 

복지부 지침은 시·군·구 협의체 역할로 읍면동 협의체 운영 지원과 자문을, 읍면동 협의체는 각 협의체 간 관계 정립, 연계방안 업무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읍면동 협의체 워크숍 개최, 시·군·구 실무분과와 읍면동 협의체 간 공동사업 연계, 네트워크 구성 등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대내외 변화를 앞두고 협의체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올해 초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를 발족하고 10개 군·구 협의체 간 협력을 꾀한다.

 

내년엔 10개 군·구를 11개로 개편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도 앞두고 있어 주민 참여기구인 협의체 역할이 커졌다.

 

연구를 맡은 신상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올해 연합회를 발족했고 복지부 지침은 시·군·구, 읍면동 협의체가 협력하도록 하고 있으나 현장에선 원활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위원들을 면밀하게 살펴 지역 변화와 특성에 적합한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