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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불확실성의 시대 내면의 힘을 찾다

‘6월 브런치 인문학’성료...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개인 성장 조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6월 19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6월의 브런치 인문학’ 특강을 끝으로 2025년 지혜학교 브런치 인문학 3기 연속 기획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혜학교 브런치 인문학은 국제정세, 국내사회, 개인 성장이라는 3단계 흐름으로 구성되어, 공직자가 변화의 흐름을 넓은 시야로 읽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6월 특강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공직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내면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과 『마음지구력』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윤 작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와 심리적 도전’을 주제로, △심리적 불안의 메커니즘 △자기회복력을 높이는 실천 방법 △공직사회 내 정서적 공감과 안정의 중요성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그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조절하는 마음의 힘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는 자신에게 정서적 안정감이 있어야 시민에게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데, 이번 강연을 통해 마음의 균형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정책 환경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내면의 성장과 사회적 통찰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인문학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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