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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여름 김장김치 지원사업 ‘여름愛 김치를 부탁해’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3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다문화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김장김치 7kg(배추김치 5kg, 열무김치 2kg)를 총 115가구에 전달했다.

 

‘여름愛 김치를 부탁해’ 지원사업은 겨울철 담가둔 김치가 봄을 지나며 모두 소진되어 여름철 반찬 걱정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고충에서 출발했고, 매년 여름마다 꾸준히 진행되는 사업으로 단순한 김치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직접 김치 전달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연대감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으로부터 김치를 구입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취약계층의 여름철 식생활 고충을 해소하고자 500만원을 지원했고,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이현재 시장,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현재 시장은“겨울에 준비한 김치가 여름철까지 부족한 현실을 주민들과 복지관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름愛 김치를 부탁해’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항상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요즘, 하남시 복지정책과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 드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며“앞으로도 하남시의 세심한 지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우리 복지관은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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