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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피움합창단’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쾌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피움합창단’이 지난 6월 1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 서양합창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과 화합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예술축제이다. 매년 열리는 이 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적 꿈을 키우는 중요한 지역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피움합창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 이후 주중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합창을 연습하며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있다. 이번 예술제 무대에서도 ‘피움합창단’은 맑고 고운 화음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단원이 하나 되어 준비한 무대는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피움합창단’은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뿐만 아니라, 지난 6월 14일에 열린 경기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 ‘방과후칸타빌레’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거머쥐며 지역을 넘어 도 단위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피움합창단’ 단원은 “상을 받으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으며, 마치 구름 위에 있는 듯한 성취감을 느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많이 떨렸지만 좋은 무대를 하고 내려와서 마음이 놓였고, 무엇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지원을 비롯해 창의 융합,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급식·상담 등 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2025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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