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급변하는 재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회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화성시청 소속 공직자 및 화성도시공사 등 출자·출연기관 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맞춤형 예산·회계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정남면 YBM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교육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시 예산재정과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19일에는 예산·회계 담당 공무원들에게 친숙한 네이버 카페 ‘예산회계실무’ 운영자이자 서울연구원장인 최기웅 원장이 사례 중심의 회계 실무를 강의했다.
또한, 한국지방공제회가 지원한 한길옥 최강공공재정행정사 사무소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 회계 실무를 전달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26일에는 시 예산재정과 기획행정예산팀장과 문화복지예산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화성시 재정 현황, 예산의 기본 개념,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어 석호원 화성시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예산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 결정 방법과 주요 재정사업평가 제도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정책적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송문호 재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급변하는 재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