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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2025년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

청렴체감도 9.34점 기록 전년 대비 대폭 상승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도시공사는 2025년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청렴체감도 점수가 10점 만점 중 9.34점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6월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가에서 기록한 8.36점 대비 0.98점 상승한 수치로, 조직 내·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설계 기준에 준거하여, 공사 내부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각 내부체감도와 외부체감도로 나누어 청렴 인식과 부패경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이번 조사는 총 253명을 표본으로 하여 163명이 응답에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율은 64.4%였다.

 

2025년도 내부체감도는 8.38점으로 2024년 평가 당시 7.02점에 비해 1.36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조직 내부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 됐음을 의미하며, 특히 특혜 제공, 인사운영, 갑질 예방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체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전년 평가 이후 내부 교육 프로그램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확대 등을 통해 체계적인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외부체감도 역시 2024년 9.71점에서 2025년 9.75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민원인과 계약업체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공사의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특히 부패 경험 관련 항목에서 감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청렴한 대민업무 수행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가 내부적으로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신뢰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내부체감도의 괄목할 만한 상승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중심의 청렴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임명진 사장은 “ 앞으로도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율적 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내부 직원 대상 청렴교육 내실화,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 고위직 솔선수범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여주시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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