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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항공전력 강화 위해 정비·조종 경력 인재 신규배치

전문경력관 박진현·경위 석무영, 항공단 전력 보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11일 대회의실에서 항공분야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재 2명을 신규 임용 및 전입 신고식을 진행하여 정비 및 조종 부문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 및 전입하는 인원은 항공 정비분야의 전문경력관(나군) 박진현과 회전익 조종분야의 경위 석무영이다.

 

박진현 전문경력관은 항공정비 분야 경력채용을 통해 선발되어 8월 8일 자로 정식 임용됐으며 항공단 회전익 정비대에 배치돼, 해경 항공기 운영의 정비 신뢰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석무영 경위는 회전익 항공기 조종 분야의 경력채용 인재로, 이미 6월 2일 자로 선 임용돼 근무 중으로 이번 전입식을 통해 인천회전익항공대로 전보 배치될 예정이다. 석 경위는 풍부한 비행 경력과 현장 조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구조와 긴급 이송, 해상 순찰 등 다양한 항공 임무 수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해경청은 이번 배치가 채용 분야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은 물론, 중부해경청 항공단 내 부서별 정·현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된 전력 보강임을 밝혔다.

 

특히 정비와 조종은 회전익 항공기의 안정적 운용에 있어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인사 조치는 향후 항공단의 임무수행 역량 전반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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