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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주도성이 빛나는 읽걷쓰 탐구기반 수업’ IB 고등학교 수업 체험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읽걷쓰 탐구 기반 IB 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2025 IB 고등학교 수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IB 프로그램을 이수하려는 학생들이 인천 전역에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IB 월드 스쿨’ 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이 빛나는 읽걷쓰 탐구 기반 수업’을 주제로, 9월 13일 연수여고 본관 2층 연우재와 9월 20일(토) 대인고 본관 2층 도서관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IB 고등학교 졸업생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대구 IBDP 1·2기 졸업생인 조영인(연세대)·김소혜(서울시립대) 학생이 △IB 수업을 선택한 이유 △가장 의미 있었던 수업 △대학 생활에서의 IB 경험 등을 나누며, 참가자들이 IB 교육의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IB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직접 체험하며, 학부모는 졸업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IB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신청은 학생(학부모 동반 가능)이 개별로 설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5년 인천의 IB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스위스 IB 본부에서 인증받은 IB 후보학교 4교(계산여고, 연수여고, 대인고, 인제고)와 IB 관심학교 38교(초 5교, 중 8교, 고 25교)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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