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광역시교육청, ‘수업평가혁신실천교사 워크숍’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관내 수업평가혁신실천교사 13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 교사의 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개념기반 탐구학습 단원 설계안 피드백 △논술형 평가 가이드북 활용 연수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하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논술형 평가 가이드북이 처음으로 현장에 소개됐다.

 

가이드북에는 교과별 논술형 문항 설계 방법, 채점 기준, 학생 피드백 방안 등이 담겨 있어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개념기반 탐구학습에 기반한 단원 설계안을 공유하고, 동료 교사 및 지원단과 심화 피드백을 주고받는 협력적 학습의 장을 경험하고,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제고하여, 교실 수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모든 학생의 배움·성장 보장을 위해, 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기반으로 한 교실 수업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