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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장애아동 가정에 대청소 봉사 전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8일, 화서1동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을 둔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수원새빛돌봄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가족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당 가정은 장애아동 둘과 부모로 구성된 4인 가족으로, 장애아동의 돌봄과 양육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가운데 집안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원새빛돌봄의 대청소 서비스는 이러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제공 업체는 이날 집안 곳곳을 체계적으로 청소하고 위생 관리를 실시했다. 청결한 환경 유지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진행했으며, 특히 장애아동이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과 위생에 특별히 신경 썼다.

 

서비스를 받은 가족은 “돌봄에 집중하느라 집안 청소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매우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원새빛돌봄은 이번 대청소 서비스를 비롯해 말벗 지원, 정서 케어, 방문 돌봄 등 통합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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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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