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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곶·양촌에서도 ‘농촌왕진버스’, “사각지대 없어졌다” 시민들 큰 호평

6월 월곶·통진 이어 9월 2일 2회차 운영, 283명 주민들 참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북부권 의료복지 사각지대 타파를 위해 최초로 선보인 ‘농촌 왕진버스’의 2회차 운영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에 월곶·통진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9월 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에서 열린 2회차 농촌 왕진버스에는 대곶·양촌권역 28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까지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큰 도움이 됐다”며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데 지자체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각도의 검토 끝에 김포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농촌왕진버스사업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와 협력해 농촌왕진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김포시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치매검사, 인바디 측정, 질병예방 교육 등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도 병행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농촌 왕진버스가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과 봉사자, 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김포농협 박호연 조합장은 “많은 농촌 주민들께서 참여해 이번 농촌 왕진버스가 큰 의미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월 28일 하성 지역(신김포농협 하성지점)에서 마지막 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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