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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중국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동방미곡 입주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협약 체결하고 협력 약속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의 핵심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23일 상하이 동방미곡 JW메리어트에서 동방미곡 입주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동방미곡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 산업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향후 계획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수원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방미곡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핵심구 기업들이 발표와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방미곡은 수원시 대표단과의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고, 한국과 중국 기업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양측은 설명회 직후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수원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원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뷰티·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방미곡은 상하이 펑센구에 있는 세계적인 뷰티 산업 클러스터다. 산업단지의 총 부지 면적은 18.49㎢이고, 이 중 산업 구역 면적은 5.95㎢이다. 화장품, 생명과학,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3000여 개가 모여 있다.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9조 58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하며, 이제는 생명과학, 바이오와 같은 첨단과학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는 동방미곡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고, 동방미곡과 비슷한 규모의 첨단산업 요람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수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협력이 양국 첨단기업을 잇는 가교가 되고, 한중 간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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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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