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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육상 유망주 이수홍 선수에게 후원금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32기 일동과 소승호 광주시체육회장은 지난 13일 단거리(200m, 400m) 육상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안중학교 3학년 이수홍 선수에게 후원금을 43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광남초등학교에서 육상을 시작, 단거리 불모지인 광주시에 우승메달을 안기는 등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전한 문체부 장관기 시도대항 육상대회에서 200m, 400m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0년도 중등부 4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이 선수는 “운동하는 동안 힘들어도 부모님과 코치님들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육상과 체육을 사랑하시는 좋은 분들의 도움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열심히 운동해 세계최고의 육상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도움의 손길이 모여 광주시를 빛내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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