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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한지 벌써 1년... 사망원인은? 17세 연하 약혼녀 이유영은 재기에 성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원인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영원한 멤버’ 故 김주혁 1주기 특집이 그려졌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 바겐을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된 채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졌다.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국과수는 “김주혁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 약 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만한 약물과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심장질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이 없어 심근경색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배우 故 김무생의 아들로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홍반장',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엉뚱하고 소탈한 매력이 드러내며 '구탱이 형' 별명을 얻으며 호감형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망 직전에는 영화 '공조'에서 첫 악역에 도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김주혁의 비보에 영화계는 예정됐던 무대 인사와 포토월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비통에 빠졌다.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유영은 큰 충격에 빠지며 혼절까지 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17세 나이 차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였다.

1년이 지난 지금, 배우 이유영은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하고 있으나, 故 김주혁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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