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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쌍육상조회 회장 남기룡 아동시설에 「노트북 1대」 전달

빛고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강천쌍육상조회 남기룡 회장은 지난 3일 강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걸은리에서 아동양육시설(빛고운)을 운영하고 있는 성대수 원장에게 노트북 1대(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남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안타까워하며,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교 수업을 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을 후원하게 되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회장은 평소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후원,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지원 등을 통해 본인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항상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남기룡 회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 것 같다. 원장님께서도 여러 아이들을 키우시다 보니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마음으로는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대수 원장은 “아이들 수에 비해 컴퓨터가 부족하다 보니, 그동안 학교에서 대여한 태블릿PC로 온라인 수업을 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부족하지 않도록 지원해 주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컴퓨터가 한 대라도 더 있었으면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저희 사정을 아셨는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주신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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