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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심 내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 위해 홍보 스티커 1,500장 제작

민간 동물보호단체 ‘좋은냥이좋은사람들’ 제안 수렴해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도심 내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고양이 로드킬(Road-Kill) 예방 홍보 스티커’ 1,500장을 제작해 31개 전 시군에 배포한다.


이 스티커는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물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홍보물로 민간 동물보호단체 ‘좋은냥이좋은사람들(조원냥이)’의 제안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많은 길고양이들이 도심 내 좁은 골목이나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로 인해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 실제로 도내 길고양이 로드킬은 2018년 11,953건, 2019년 12,776건, 2020년 13,21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도심 내 로드킬은 수원, 시흥, 안산, 오산 등 도심 내 차도와 골목길, 번화가에서 길고양이 로드킬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킬은 동물뿐만 아니라 자칫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골목이나 야간 주행 시 주행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티커는 자동차 후면에 붙일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운전 시 골목길이나 도로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조심해 서행하자는 등의 내용과 그림을 넣어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를 시군과 동몰보호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 운전자 대상 동물 로드킬 예방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에는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길고양이 등 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한 족자 형태의 안전표지물 50개를 제작, 수원시 일대 곳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홍보 스티커와 안전표지물 등은 도심 내 사람과 동물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에서 제안하는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에 적극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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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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