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6일 오전 경상원 5층 대교육장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보조금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관리 시스템(RCMS, 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은 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자금관리시스템으로서, 경상원은 이번 RCMS를 도입을 통해 보조금 오집행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시기와 목적에 맞는 사업 운영 등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경상원은 경기도형 우수시장 육성지원,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 사업 등 총 8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집행증빙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RCMS 구축 및 전수 운영 경험이 있고 최상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갖춘 NH농협은행을 전담은행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위협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RCMS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핵심 사업에 일조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경기도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