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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 겨울 기습한파 예보에 ‘건강한 겨울나기’ 당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14일 올해 서울, 경기 등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 질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 질환’이란 저체온증, 동상 등으로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 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랭 질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한랭 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한랭 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고령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음주자, 어린이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온이 급감하는 밤 시간과 새벽시간에 사망자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에서는 한랭 질환 모니터링을 위한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한랭 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부 활동 시에는 내복, 장갑,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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