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수구,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감 경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이다. 단,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중 장기요양등급자의 경우(인지지원 등급자 제외)는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용여부가 결정된다.


치매안심센터 2개소(선학, 송도권역)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캘리그라피 등의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매주 2회 3시간씩 운영된다.


고령층과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자 송영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현재 선착순 접수 중으로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증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