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소래ㆍ서창도서관,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소래도서관과 서창도서관을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단체를 말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면 치매관련 전문 도서를 지원 받아 도서관 내 ‘치매도서코너’ 설치·대여하고, 정기적인 치매예방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창도서관과 소래도서관은 2012년 개관한 남동구 구립도서관으로, 지난 6월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논현도서관과 함께 치매예방·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선도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치매극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복지관 5곳, 학교 3곳 등 기관·단체 11곳을 지정한 바 있다.


치매극복단체 상담은 남동구보건소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