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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인도네시아 개최

인도네시아 영화 '무딕: 고향으로 가는 길', '90년대생 멜랑콜리아' 두 편 관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10일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14시부터 19시까지 4번째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인도네시아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GIYFF시민기획단이 기획하고, GIYFF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운영한다.


본 행사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김포시민이 함께 아세안 영화를 관람하여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본 행사는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조성륜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총 두 편의 상영 작 중 1부 상영작인 '무딕: 고향으로 가는 길'은 아드리얀토 데오 감독의 작품으로, 라마단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슬람 최대 명절 '무딕' 기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문화를 잘 담아낸 영화로 평가받았다.


영화 상영 전, Novita Agustin 공연자와 Julia 공연자의 인도네시아 전통 춤(Tari Enggang/타리 엥강) 공연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Kalimantan 섬 지역에서 멸종한 코보뿔새를 형상화 하여 추는 전통춤으로 약 6분간 진행됐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참교육학부모회 조은미 김포지회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무딕: 고향으로 가는 길' 영화를 바탕으로 내국인 주민 관객과 외국인 주민 관객이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씨네토크가 진행되었다.


바로 이어진 2부에서는 영화 '90년대생: 멜랑콜리아'가 상영됐다. '90년대생: 멜랑콜리아'는 모하마드 이르판 람리 감독의 작품으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며 인도네시아 영화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영화다.


마찬가지로 영화 상영 전, Tanchangya Rupa 공연자의 방글라데시 줌머족 전통춤 ‘나는 Tangchangya (탄창갸) 아가씨’ 공연이 이어졌다. 본 공연은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에 사는 Tangchangya (탄창갸) 소수 민족의 여인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부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는 전통춤으로 약 4분간 진행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김순희 상임이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씨네토크를 진행했다.


신현숙 GIYFF학부모운영위원은 "90년대 생이 느낀 멜랑콜리아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겹쳐 눈물이 났다. 좋은 아세안영화를 보게 해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공연, 관객토크를 위해 앞좌석 4줄은 비워둔 채로 진행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좌석을 배치했다.


제4회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인도네시아까지 총 5번의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 11월 20일,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민과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축제로써 올해 3월부터 시민기획프로그램 20여개가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란 모토를 중심으로 다가오는 11월 20일을 개막으로 9일간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CGV김포풍무,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 등 김포시 전역에서 풍성한 행사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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