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주니어야구단, 전국대회 준우승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이 지난 17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조건을 딛고 일어서서 ‘2021 U-15 전국 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 야구대회’준우승을 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 및 주관한 ‘2021 U-15 전국 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 야구대회’는 전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평택시 오썸플렉스 주니어야구장 및 천안시 천안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준우승 외에도 개인 시상에서 우수 선수상(투수 안선휘) 및 우수 지도상(감독 고덕희)을 받고,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 및 배팅장갑을 수여받았다.


고덕희 주니어야구단 감독은 “많은 후원과 관심 덕분에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해 유승영 단장님, 정일구 의원님, 오썸 플렉스 안산호 대표님과 김종인 수석이사님 및 후원업체(까페스라, ㈜다인디앤씨)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선을 다해 몸을 던져 보답해준 우리 코치님들과 아이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 중이다”며 앞으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지난해에도 ‘2020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성남 '야탑천 오야소리길' 14일 개장 "산책하며 힐링하세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분당 야탑천 야탑1~5교 구간에 오야소리길을 조성해 오는 6월 14일 개장한다. 오야소리길은 하천변 산책로가 단절된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소재 데크로 조성됐다. 산책로 곳곳엔 앉음벽, 야탑1교 쪽엔 휴게 쉼터가 설치됐다. 이곳 산책로 조성은 야탑3동 주민의 숙원 해결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는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야탑3동 주민의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만나 면담했다. 이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절된 산책로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3억원의 전액 시비를 투입했다. 오야소리길이라는 산책길 이름은 야탑3동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붙여졌다. 해당 명칭은 오동나무의 ‘오’, 야탑동의 ‘야’, 자연과 사람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상징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길’이란 의미다. 시 관계자는 “벚나무와 스트로브 잣나무가 길게 늘어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산책길 조성에 주력했다”면서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야탑천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산책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