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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백신 접종자 도서관 인센티브 받는다

대출권수 확대, 도서 연체자 연체중지 기간 해제, 문화공간 대관 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부천시립도서관 이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대출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 통합(가족) 20권에서 30권까지 확대하고, 도서 연체자일 경우 연체중지 기간을 해제해 바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자정보실, VOD서비스, 노트북존은 전체좌석 30%를 백신접종자 전용석으로 운영중이며 도서관 문화공간, 회의공간 대관도 가능하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될 시, 도시락 코너 이용, 도서관 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백신접종 확인서를 가지고 시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도서관회원증(신분증)에 백신접종완료 스티커를 부착하여 해당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및 방역 정책을 고려해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 도서관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됐다”며 “백신 접종률 향상에 기여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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